새로운 금융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조회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서민금융 플랫폼 '잇다' 출시

2024년 6월 30일부터 서민금융위원회가 새롭게 출시하는 '서민금융 잇다(이하 '잇다')'가 운영을 시작합니다. '잇다'는 민간과 정책 금융상품을 조회하고, 필요한 금융 상품을 선택하며, 보증서 발급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입니다.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장

서민금융위원회는 복잡한 금융상품들을 비대면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잇다'를 통해 서민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잇다' 앱을 통해 민간 및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조회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한 후,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개별 금융회사에서 대출까지 한 번에 가능합니다. 특히, 기존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대면으로만 제공되었던 고용, 복지, 채무조정 등의 연계 복합상담 서비스를 이제는 비대면으로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출 후에도 이용자의 재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즉 돈을 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주고, 필요한 서류도 한 번에 처리해줘요

 

서민금융진흥원 바로가기

 

 

'잇다'의 이용 방법

'서민금융 잇다' 앱은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 후 로그인하고 약관에 동의한 후, 심사 정보 수집과 서비스 신청·이용 등을 수락하면 됩니다.

 

서민금융 잇다 이용절차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의 기능

'잇다'는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간과 정책 서민금융상품의 종류를 확인하고, 한눈에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조건이 좋은 민간 서민금융 상품을 우선 안내받고, 이후 정책 서민금융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잇다'는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은행권 서민금융상품 14개를 포함한 72개 상품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민간 금융회사의 앱을 이용하는 사람도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금융회사와 협의를 통해 양방향 연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용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하면서 해당 보증서로 대출 실행이 가능한 금융회사를 일괄 확인해 줌으로써, 이용자는 대출이 가능한 금융회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연계 서비스 제공

기존에는 자금 수요자가 대출 상담을 받기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비대면으로도 고용, 복지, 채무조정 연계 등 복합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상품 이용 전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무직자나 불안정한 직업군에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고용지원제도를, 저소득자 등에게는 복지를, 연체자에게는 채무조정을 연계합니다.

 

정책 서민금융상품 이용자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대출 상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사후관리도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소액생계비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기 전에 대출 상담을 받은 사람에게만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대출 이후에도 이용자의 재무 상황 변동을 사전에 파악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채무조정제도 안내 등 필요한 금융교육과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

금융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부처,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금융위원회와 고용부가 공동 발표한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신규 지원 방안으로는 정책 서민금융 이용 없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고용지원 서비스를 연계받은 뒤 신규 취업한 고객에게도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민금융콜센터 내 복합지원 서비스 의뢰 건 전담 인원을 5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직원과 지자체 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대 분야와 관련된 교육을 신설·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 등이 더욱 두터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관 기관 간 협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살위험군으로만 한정되었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안내 대상자를 심리상담 필요 고객도 포함하여 금융-정신건강 지원 간 연계를 확대합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복지부의 복지 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며, 멤버십 가입이 확인된 자에게는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및 지원 내년부터는 불법사금융 피해가 확인되는 서민금융 이용자 등에게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구조플랫폼을 통해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한 고객의 불법사금융 피해가 확인되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 전달하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에서도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시 서민금융 상담을 희망할 경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전달하는 등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간 복합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결론

서민금융 플랫폼 '잇다'의 출시는 서민 및 취약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잇다'는 금융, 고용, 복지의 연계를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비대면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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