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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태크

축의금 얼마나 적당할까?

by 일점오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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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적정선

 

일반적인 축의금 금액

대한민국의 결혼식 축의금 문화는 주로 참석 여부와 장소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 봉투만 보낼 경우 평균적으로 5만원을, 결혼식에 직접 참석할 경우 10만원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결혼식 장소가 호텔인 경우, 식사 비용 등을 고려해 15만원 이상의 축의금을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

 

 

결혼식 참석 여부에 따른 축의금 차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인의 결혼식에 가지 않고 봉투만 보낸다는 사람이 전체의 52.8%로 가장 많았고, 이 경우 평균적으로 5만원의 축의금을 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직접 결혼식에 참석하는 경우, 67.4%가 10만원을 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봉투만 보내는 축의금 평균이 8만원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입니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축의금 평균은 1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텔 결혼식의 경우

호텔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경우, 축의금 액수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텔 결혼식에 10만원을 낸다고 답한 사람이 57.2%로 가장 많았지만, 15만원 이상을 낸다는 응답도 2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일반 결혼식에 비해 호텔 결혼식에서는 식사와 장소의 고급스러움을 고려해 더 많은 금액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30대와 40대 이상의 축의금 결정 기준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은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20·30대는 주로 청첩장을 받은 방식에 따라 축의금을 결정하는 반면, 40대 이상은 자신이 받은 금액만큼 축의금을 내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2030대: 사회적 관계를 고려해 축의금을 결정하는 경우가 28.9%로 가장 높았고, 받은 금액에 따른 결정이 22.4%, 지출 여력이 12.3%, 청첩장을 받은 방법이 11.7%로 뒤를 이었습니다.

 

40대 이상: 사회적 관계가 32.7%, 받은 금액이 31.1%, 지출 여력이 12.1%, 청첩장을 받은 방법이 8.7%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조사 참석에 대한 인식 차이

경조사 참석에 대한 인식에서도 연령대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20·30대는 경조사에 참석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었으며, 40대 이상은 적은 금액을 낸다면 참석하기보다는 봉투만 보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친한 친구나 직장 내 같은 부서 직원처럼 자주 보는 사이일 경우에는 직접 참석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는 '친분'에 따라 축의금 액수나 참석 여부가 달라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최근 1년 내 경조사 참석 여부는 평균 4.1회로, 연령이 높을수록 참석 횟수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20대는 2.2회, 30대는 3.1회, 40대는 3.6회, 50·60대는 5.8회로 조사되었습니다.

 

결론

결혼식 축의금은 참석 여부, 결혼식 장소, 연령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10만원, 참석하지 않을 경우 5만원을 내는 것이 보편적이며, 호텔 결혼식인 경우 15만원 이상의 축의금을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축의금 결정 기준과 경조사 참석에 대한 인식 차이도 존재하므로, 개인의 상황과 관계에 맞춰 적절한 금액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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