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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태크

일본 뇌염 경보: 예방접종과 주의 사항

by 일점오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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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백신

 

일본뇌염 경보 발령 배경

 

2024년 7월 25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며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급증함에 따라,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는 전체 모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뇌염 경보가 작년과 동일한 시기에 발령되었다.

 

작은빨간집모기와 일본뇌염의 관계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야간에 활발히 활동하며 주로 8월에서 9월 사이에 그 밀도가 최고조에 달한다. 이 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감염 시 발열과 두통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생존자 중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최근 일본뇌염 발생 현황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일본뇌염으로 보고된 환자는 총 91명으로, 이 중 87.9%가 50대 이상이었다. 환자 발생 지역은 경기, 서울, 강원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임상 증상으로는 발열, 의식 변화, 두통 등이 주로 보고되었으며, 73.6%의 환자가 인지장애, 운동장애, 언어장애 등의 합병증을 경험하였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존재하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2011년 이후 출생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일본뇌염 유행 지역 근처에서 생활하거나 활동할 예정인 성인,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한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가를 여행하는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 모기

 

예방접종 대상 국가 및 권고 사항

일본뇌염 위험국가는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으로, 이들 국가를 방문하거나 체류할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일본뇌염 매개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개인의 예방접종 이력을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일본뇌염 경보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경고이며, 예방접종과 모기 기피 등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특히, 고위험군과 여행자들은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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