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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지방도시 살생부

by 일점오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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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의 개요

책 제목 : 지방도시 살생부

저자 및 출판사: 미강래

읽은 날짜: 24/6

 

2. 책에서 본 것

1부 지방 쇠퇴가 공멸을 부른다

우리나라는 300년 후 지도상에서 사라질 첫 번째 국가이다.

2040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30%가 기능을 상실할 것이며 대다수의 지방 중소도시들이 고사의 위기를 맞고 있다. 
특정 산업에 의존하는 도시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의 교통수단의 개통은 빨대효과를 일으켜 중소도시의 인구가 대도시로 흡수하게 된다. 도시가 쇠퇴하는 근본 원인은 주민들이 떠나기 때문이 아니며 일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2부 지방의 쇠퇴 방지 노력,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저출산, 저성장, 4차 산업혁명의 메가트렌드로 중소도시는 빠르게 함락될 것이다.
기존의 산업혁명은 인간이 이용하는 기계를 톨한 것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의 등장과 함께 사라지는 일자리에 비해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그나마도 대도시 중심으로 생겨날 것이다.

온 지방이 축제로 관광객들을 유치하려 하지만 그렇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지역민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축제나 카지노 사업같은 잘못된 정책으로 정부의 노력은 헛고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3부 쇠퇴하는 모든 곳을 살릴 수는 없다!
중소도시에 팽창은 재앙이다. 외곽의 아파트 개발과 대형마트로 원도심의 쇠퇴하게 되는데 구도심과 신도심의 시소게임이 지방 중소도시들이 처한 현실이다. 정부가 재생사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인구가 더 이상 흩어지지 않게 막아야 한다.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에 투자가 집중되어야 하고 외곽개발은 금지시켜야 한다. 

현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은 성공 가능성 낮다. 도시를 압축하는 것만이 살 길이다. 무분별하게 외곽으로 팽창하는 도시에서 주거 및 상업 등의 도시 기능들을 혼합하고 높은 밀도로 이용하게 해야한다. 빽빽한 개발을 하면 대중교통 효율성이 높아지고 1인당 에너지 효율도 좋아진다. 크게 고밀도 개발, 복합적 토지이용, 대중교통 활성화의 세 가지 핵심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지방도시는 추가 인프라를 투자하지 말고 인구를 한 곳으로 모으고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도시들은 첫째, 현실을 직시하고 축소를 인정하고 둘째, 흩어지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에 투자를 해야하고 셋째, 조그만 도시에 맞는 일자리 육성이 필요하다. 면적규제 방식으로 대규모의 프랜차이즈들을 제한할 수 있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지방도시는 저출산, 저성장,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빠르게 함락될 것이다. 

일자리가 도시의 성장과 중요하게 맞물려있다.

 

4. 책에서 적용할 점

앞으로 수도권 위주의 투자를 진행해야겠다.

인프라가 있고 일자리가 있는 곳에 투자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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