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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자궁경부암의 치료

by 일점오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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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치료


Atypical squamous cell은 ASCUS와 ASC-H로 구분되는데 ASCUS의 경우 invasive cancer의 가능성이 더 낮으므로, 절제술 등의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6개월마다 반복적으로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시행하였을 떄, ASCUS 이상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colposcopy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떄 특이소견 없을 경우 일반 선별 검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수 있고 HPV 검사를 통해 고등급 상피내종양을 효과적으로 선별할 수 있으므로 colposcopy 전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포 검사에서 ASC-H가 나왔을 경우에는 HPV 검사 시행 여부와 상관없이 colposcopy를 권고하고, 조직검사에서 CIN2 이상의 병변이 나오지 않으면 6개월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colposcopy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떄 2번 연속으로 특이소견 없을 경우 일반 선별검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CIN2 이상의 병변이 확인된 경우는 진단 목적의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세포 검사에서 AGC가 나온 경우 임산부가 아니라면 colposcopy와 함께 endo cervical curettage를 시행해야 합니다. 자궁내막 조직검사도 35세 이상의 여성에서 시행해야 하며, 35세 이하에서는 비만, 타목시펜 복용, 무월경과 같은 자궁내막암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비정상적인 질 출혈의 병력이 있는 경우 시행해야 합니다. 질확대경 하 조직검사와 자궁 구경관 소파 술에서 CIN2/3이나 AIS가 된 경우 진단 목적의 절제술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질확대경 검사 조건에서 CIN1과 정상 ECC를 보이는 경우에는 12개월 간격으로 병합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경과 관찰을 위해 시행한 병합검사에서 하나라도 이상소견이 나오면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LSIL 결과를 갖는 여성에서는 병합검사 (co-test)를 시행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데,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HPV 양성인 경우에만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하고 시행하지 않았다면 바로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병합검사를 시행한 결과가 LSIL, HPV 음성이라면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보다는 12개월 후 병합검사를 시행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표준화되지 않은 국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질확대경 검사 비용을 고려할 때 인유두종바이러스 결과에 상관없이 질확대경 검사 시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LSIL 환자의 추가 검사는 질확대경 검사에 전체 변이대가 충분히 관찰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자궁 구경관 소파 술은 임산부를 제외하고, 자궁경부에 병변이 관찰되지 않거나 만족스럽지 않은 질확대경 검사 결과(unsatisfactory colposcopy)를 보이는 여성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궁 구경관 소파 술에서 고등급 병변이 확인되었을 때는 절제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고등급 병변이 관찰되지 않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1년 이내 병합검사를 시행하여 경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병합검사에서 모두 정상으로 나온 경우에는 일반 선별검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만약, ASC 이상의 결과가 나오거나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가 양성으로 나온다면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HSIL이 나온 경우, 청소년 시기의 여성을 제외하고, 질확대경 검사 없이 (VLS) 원추 절제술과 같은 즉각적인 진단 목적의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절제술을 받지 않은 여성에서는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만족스러운 질확대경 검사에서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자궁 구경관 소파 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질확대경 검사 상 병변이 없거나 저등급 병변 (CIN1)으로 나온다면, 12개월 후 병합검사를 시행하거나 진단 목적의 원추 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조직 검사, 질확대경 검사 결과 등을 다시 리뷰하는 것 등입니다. 12개월 후 병합검사를 시행한 경우 둘 다 정상으로 나오면 일반 선별검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등급 병변 대신 고등급 병변(HSIL)이 나온다면 진단 목적의 원추 절제술이 시행되어야 하고, micro invasive disease인 경우에는 원추 절제술 혹은 자궁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원추 절제술 결과 수술 경계에 병변이 있는 경우 6개월 이내 세포 검사를 먼저 권고하되 excisional procedure를 다시 시행하거나, excisional procedure를 다시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절제면 음성을 보인 경우는 6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 세포 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다. 만약 모두 음성이라면 일반 선별검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Special population

 

다음은 특정 대상을 상대로 한 management입니다. 


25세 미만의 환자에서 LSIL, ASC-US가 진단되면 cytology만 1년과 2년 뒤에 시행하고, 이때 두 번 모두 정상 소견일 경우 일반 선별검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colposcopy는 high grade cytology로 진단되거나 low grade가 2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colposcopy가 CIN2 미만이면, cytology를 1년 후에 한 번 더 시행하여야 합니다. 

 

질확대경검사는 25세 미만의 환자 중 ASC-H HSIL 환자에게 권장되고, 확정된 조직검사 결과 없이 즉각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ACS-H와 HSIL 환자는 경과 관찰이 우선되며 SCJ과 upper limit 잘 보이고, 재검사에 진단에 변화가 없을 때 25세 이전에 진단적 절제생검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진단에 따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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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 [산부인과] - 자궁경부암의 진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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