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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자궁 경부암 반응성 세포 변화? 쉽고 빠르게 알아보기

by 일점오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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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반응성  세포 변화 (RCC) 에 대해 늦기 전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부인암과는 다르게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지속 감염이
암의 발생과 강력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으로 불리는 전암 단계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이 전암 단계가 7년에서 길게는 20년까지
지속되어 이런 단계에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장기와 비교하여 자궁경부는 육안적 으로 관찰이 가능하여 임상적 시술을 시행하기가 용이합니다.
전암 병변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비정상 자궁경부 세포검사에 대한 다양한 선별검사 권고안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진료권고안은 미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이 권고안을 다른 진료 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비록 수 십 년 동안 감소하고 있지만, 서구 국가에 비해 더 높고 더욱이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에 반드시 필요한 Papanicolaou (Pap) 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질확대경 검사의 의료 수가가 미국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 미국에 비해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우리나라의 의료 환경의 차별점이다.

 

자궁경부암의 증상 및 위험인자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질출혈이  가장 흔합니다 주로 성교 후 출혈 혹은 불규칙하거나 폐경후 출혈 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시면 가까운 산부인과 검진 꼭 해보시길 권해드릴게요.

 

 

결과적으로,

 

RCC는 양성병변입니다! 




주의해야하는 병변

 

만일 자궁경부암 세포검사에서 다음과 같은 병변이 나왔다면 산부인과에 꼭 가보세요.

ASC는 ASC-US (Atypical Squamous Cells of Undetermined Significance)와 ASC-H (Atypical Squamous
Cells, cannot rule out a high grade lesion)로 구분됩니다. ASC-H와 비교하여 ASC-US 결과를 보이는 여성은
고등급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이나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가능성이 더 낮습니다.

 

따라서, 이런 환자에게는 ASC-US 세포검사 결과만으로 절제술 등의 치료를 권하지 않으며, 질확대경 등 조직검사 소견을 기반으로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산부인과 가시면 경부 사진을 찍게되실 거에요.

 

반면, ASC-H를 보이는 여성에서는 고등급 병변(CIN2/3)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은 HSIL (High 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을 보이는 환자들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조직 검사를 하게되고 이에서 CIN2 이상의 병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세포검사, 조직검사 및 질확대경 검사 소견을 재판독할 수 있습니다. 만약 CIN2 이상의 병변으로 확인된 경우라면 진단 목적의 절제술을 반드시 시행하여야 합니다.

 

 

인유두종 검사

 

자궁경부 세포검사가 선별 검사로 시행된 이후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과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이 이뤄진 점은 있지만, 세포검사가 갖고 있는 높은 위음성률 같은 단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더욱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필요 조건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가 자궁 경부 세포검사의 보조 방법으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된 여성 중 많은 수에서 정상의 세포검사 결과를 보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율은 6.5% 이며 인유두종바이러스 양성인 여성의 58%에서 정상 세포검사 결과를 보입니다. 더욱, 정상 세포검사와 양성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갖는 여성에서 CIN2 이상의 병변을 놓칠 확률은 2.4-5.1% 정
도로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이런 여성에서 고등급 병변이나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여성을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30세 이상의 정상 세포검사/양성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보이는 여성에서 10년 이내 CIN3가 관찰되는 확률은 16번/18번 인유두종바이러스 각각 21%와 18% 정도 해당되고, 반면 그 외의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에서는 단지 1.5% 정도에 해당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고등급 병변이 발생하는 확률이 다른 결과에 근거하여, 정상 세포검사/양성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결과를 보이는 여성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16번이나 18번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면 부인종양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16이나 18번 이외의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유전자형 검사를 1년 후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진의 이득

자궁경부암은 상피이형성증 등 전암 병변이 잘 알려져 있어 조기에 병변을 발견하여, 원추절제술과 같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적절하게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이득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를 통한 자궁경부암 검진은 자궁경부암 발생을 코호트 연구에서 62%, 환자-대조군 연구에
서 약 65%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국내 자료에서도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를 통해 검진을 시행한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약 64% 감소시켰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자궁경부 세포검사의 병행검사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 단독검사보다 자궁경부암 발생을 추가적으로 감소시켰습니다.

 


검진의 위해


자궁경부암 검진은 위양성으로 인한 위해(과진단, 확진검사의 부작용 등)가 있을 수 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 검
사의 경우 추가적인 단기간의 심리적인 위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을 위한 진료권고안(201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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