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우처란 무엇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을 발표하며,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바우처는 기존의 이동통신 요금 감면 제도를 대체하며, 통신 요금뿐만 아니라 단말기 할부금, OTT 구독료, 음원 및 도서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범사업의 목표와 기대 효과
이번 시범사업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이 필수적인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디지털 바우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존에 받던 통신 요금 감면 혜택을 보다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디지털 포용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의 운영 및 참여자 모집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5,0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기존 통신 요금 감면액을 바우처로 전환하여 3개월간 총 8만 5,8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바우처는 통신 요금, 단말기 할부금, 통신사 부가서비스, OTT, 음원, 도서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15GB의 데이터 쿠폰이 제공되어 보다 원활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이 보장된다.
바우처는 우체국 체크카드(BC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세부적인 참여 조건 및 운영 방식은 디지털 바우처 홈페이지(www.digital-v.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바우처 도입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 바우처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의 효과성과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의 신설과 참여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은 단순한 요금 감면을 넘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포용적 복지정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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